홈플러스 폐점 매장 리스트·파산 원인·상품권·전망 총정리 2026

 동네 홈플러스 입구를 카트로 막아둔 사진, 뉴스에서 보셨을 거예요. "출근해서 영업 준비하다가 뒤늦게 휴업 사실을 알았다"는 직원 말이 오래 남더라고요.

7월 13일부터 전국에 남아 있던 홈플러스 67개 점포와 본사가 한꺼번에 문을 닫았어요. 앞서 폐점이 확정된 37곳까지 더하면, 한때 146개였던 매장이 지금은 사실상 영업하는 곳이 없는 상태예요.

오늘은 폐점 매장 리스트부터 이렇게까지 오게 된 원인, 상품권·포인트 대처법, 앞으로 전망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 핵심만 보기

  • 7월 13일 전국 67개 대형마트 + 본사 임시휴업 → 사실상 파산·청산 수순
  • 앞서 5월에 멈춘 37개 매장은 6월 4일 영구 폐점 확정
  • 원인: 2015년 MBK 인수 후 점포 매각·세일앤리스백으로 임대료 부담 누적 + 온라인 이탈
  • 7월 3일 서울회생법원 회생절차 폐지 결정, 7월 20일까지 2,000억원 못 구하면 청산
  • 상품권은 무효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사용처 급감 → 서둘러 정리 권장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284개)는 NS홈쇼핑 인수로 정상 영업, 별개 회사
  • 직원 약 1만2천명·협력업체 피해, 체불임금 약 330억원

✅ 이런 분께 도움돼요

  • 자주 가던 동네 홈플러스가 문 닫을지 궁금한 분
  • 홈플러스 상품권·포인트가 남아 처리 방법을 찾는 분
  • 홈플러스가 왜 무너졌는지 배경이 궁금한 분
  • 홈플러스 직원·협력업체로 피해 대응이 필요한 분
홈플러스 폐점 매장 리스트와 회생절차 폐지·전망을 정리한 이슈 썸네일

홈플러스 현재 상황, 전 점포 임시휴업 돌입

2026년 7월 13일부터 홈플러스 본사와 전국 67개 대형마트 점포가 모두 임시휴업에 들어갔어요. 회사는 운영자금이 모두 고갈돼 상품대금은 물론 매장 유지 비용조차 감당할 수 없다고 밝혔죠.

앞서 5월에 멈춘 37개 매장이 6월 4일 영구 폐점으로 확정됐고, 이번에 남은 알짜 67개까지 문을 닫으면서 사실상 전 점포가 영업을 멈춘 셈이에요.

휴업 직전인 7월 11일까지 전 품목 50% 이상 '홈플런' 할인으로 재고를 털었고, 그 뒤 곧바로 셔터를 내렸어요. 일부 매장에선 직원이 영업 준비를 하다 뒤늦게 통보받아 카트로 입구를 막는 장면도 나왔어요. 몰에 입점한 임대매장은 점주가 원하면 영업을 이어갈 수 있지만, 마트 본체는 멈춘 상태예요.

홈플러스 매장 수 추이 인포그래픽, 146개에서 전 점포 휴업까지

홈플러스 폐점 매장 지역별 리스트 37곳

5월 10일 영업을 멈춰 6월 4일 영구 폐점이 확정된 매장은 전국 37곳이에요. 경기가 8곳으로 가장 많고, 경남 6곳, 인천 5곳, 서울·부산·경북이 각각 4곳 순이에요.

지역 폐점 매장
서울 중계·신내·면목·잠실
부산 센텀시티·반여·영도·서부산
인천 가좌·숭의·연수·송도·논현
경기 킨텍스·고양터미널·포천송우·남양주진접·하남·부천소사·분당오리·동수원
경북 경산·포항·포항죽도·구미
경남 밀양·진주·삼천포·마산·진해·김해
그 외 대구 상인·충남 계룡·전북 익산·김제·전남 목포·순천풍덕

여기에 이미 2025년 12월부터 순차적으로 문을 닫은 매장(문화·부산감만·울산남구·전주완산·화성동탄·천안·조치원 등)도 있어, 실제 문 닫은 곳은 37곳보다 많아요. 그리고 7월 13일부터는 남은 67곳까지 임시휴업이라, 지금은 전국 어디서도 정상 영업하는 홈플러스 대형마트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에요.

홈플러스 파산 원인, MBK 인수부터 회생절차 폐지까지

홈플러스는 1997년 삼성물산이 문을 열고 영국 테스코와 손잡으며 커진 마트예요. 

2000년대엔 전국 매장을 140여 개까지 늘려 이마트와 1·2위를 다퉜죠.

결정적 분기점은 2015년이었어요. 

재정난에 빠진 테스코가 홈플러스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약 7조2천억원(당시 국내 M&A 최대 규모)에 팔았어요.

문제는 그 뒤 전략이었어요. MBK는 알짜 점포를 팔고, 멀쩡한 건물을 매각한 뒤 다시 임차하는 '세일앤리스백'을 반복했어요. 매각 대금은 손에 쥐었지만, 그만큼 매달 나가는 임대료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었죠. 여기에 쿠팡·컬리 같은 온라인에 손님까지 뺏기면서 실적이 무너졌어요.

결국 2025년 3월 홈플러스는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고, 신용등급은 최하위 D로 떨어졌어요. 수퍼마켓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하림 계열 NS홈쇼핑에 넘기며 버텼지만, 본체를 살릴 자금은 끝내 마련하지 못했어요.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뜻과 견련파산

2026년 7월 3일,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 회생절차를 폐지하기로 결정했어요. 회생계획이 사실상 실행 불가능하다고 본 거예요.

폐지가 곧 폐업 확정은 아니에요. 법원은 즉시항고 기한인 7월 20일까지 긴급운영자금(DIP) 2,000억원을 마련하면 폐지를 다시 검토할 수 있다고 했어요. 하지만 대주주 MBK와 최대 채권자 메리츠금융이 보증·추가지원을 놓고 입장을 좁히지 못하는 상황이에요.

이 기한을 넘기면 청산 절차로 넘어가는데, 업계는 일반 파산보다 '견련파산' 가능성을 크게 봐요. 견련파산은 회생절차 폐지와 동시에 법원이 곧바로 파산을 선고하는 방식으로, 회생 중 쌓인 공익채권(협력업체 납품대금·체불임금 등) 순위를 그대로 지켜줘 혼선을 줄일 수 있어요. 홈플러스의 공익채권은 약 1조원 규모로 추산돼요.

홈플러스 상품권 환불과 지금 해야 할 일

가장 많이 검색되는 게 상품권이에요. 2026년 7월 기준, 상품권을 즉시 무효 처리한다는 공식 발표는 아직 없어요. 다만 전 점포가 휴업하면서 실제로 쓸 곳이 확 줄었고, 신라면세점·CJ푸드빌 등 제휴사와 중고나라·당근·번개장터도 상품권 거래를 막았어요.

지금 할 수 있는 현실적인 행동은 세 가지예요.

  • 잔액부터 저장: 마이홈플러스 앱에서 상품권 번호·잔여 금액, 포인트 잔액 화면을 캡처해 두세요.
  • 영업 재개 시 물건으로 소진: 환불을 마냥 기다리기보다, 다시 문을 열면 필요한 물건으로 바꿔 회수하는 편이 안전해요.
  • 안 풀리면 상담: 배송·환불 분쟁이 해결 안 되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상담센터(1372)에 상담할 수 있어요.

참고로 NS홈쇼핑에 인수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매직나우)는 정상 영업이지만, 대형마트 상품권을 익스프레스에서는 쓸 수 없어요. 둘은 이제 별개 회사라고 보시면 돼요.

홈플러스 직원 체불임금과 협력업체 피해

직원 피해가 가장 커요. 홈플러스 직접 고용 약 1만2천명에 주차·청소 등 간접 고용 1천여 명까지 일자리가 걸려 있어요. 회생절차 폐지 시점 기준 약 1만1천여 명이 330억원대 임금을 못 받은 것으로 파악됐고, 정부는 체불임금 전담 TF를 꾸려 대지급금(옛 체당금)으로 우선 지급을 준비하고 있어요.

급여·인사 실무를 하다 보면 대지급금 청구가 서류 싸움이라는 걸 알게 되는데, 재직·퇴직 증빙과 체불 내역을 미리 정리해 두면 처리가 훨씬 빨라요.

회사 도산·폐업으로 그만두게 되면 자발적 퇴사가 아니라 정당한 사유(회사 귀책)로 분류돼 실업급여 대상이 돼요. 조건과 신청 절차는 아래 글에 단계별로 정리해 뒀으니 함께 보시면 도움돼요.

[자발적 퇴사 실업 급여 받을 수 있는 조건]

협력업체도 납품대금을 떼일 위기예요. 중소 협력사는 한 곳당 평균 7억7천만원 규모로 물렸고, 상당수가 5억원 넘게 못 받은 것으로 전해졌어요.

홈플러스 앞으로 전망과 인수 수혜 업체

앞으로는 '누가 점포를 가져가느냐'가 관전 포인트예요. 홈플러스 점포 62개는 메리츠금융에 담보신탁으로 잡혀 있어, 메리츠가 알짜 점포만 골라 파는 '선별 매각'에 나설 거란 관측이 많아요.

구분 전망
인수 후보 이마트·롯데마트(상권 안 겹치는 점포), 중국 이커머스(물류 거점)
반사이익 폐점 인근 이마트·롯데마트 매출 약 10% 증가
부지 활용 역세권 입지 많아 오피스텔 등 개발 거론

하나증권은 홈플러스가 완전히 문을 닫으면 이마트가 연 550억원, 롯데마트가 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더 거둘 수 있다고 봤어요. 각각 지난해 영업이익의 18%, 4%에 해당하는 규모죠. 대형마트 한 곳이 사라지는 게 경쟁사에는 반사이익이 되는 구조예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홈플러스 지금 영업하나요?

A. 2026년 7월 13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67곳과 본사가 임시휴업이에요. 몰 입점 임대매장 일부만 점주 판단으로 열 수 있고, 마트 본체는 멈춘 상태예요.

Q. 홈플러스 상품권 환불되나요?

A. 7월 기준 환불 가부에 대한 공식 공지는 없어요. 무효 처리 발표도 아직 없지만 사용처가 급감했으니, 잔액을 캡처해 두고 영업 재개 시 물건으로 소진하는 편이 안전해요.

Q.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문 닫나요?

A. 아니에요. 익스프레스는 NS홈쇼핑에 인수돼 전국 284개 점포가 정상 영업 중이고 매출도 회복세예요. 대형마트 홈플러스와는 별개 회사예요.

Q. 홈플러스가 파산하면 직원은 밀린 월급 받나요?

A. 정부가 대지급금 제도로 체불임금 일부를 우선 지급할 수 있어요. 견련파산으로 가면 체불임금 같은 공익채권 순위가 유지돼 상대적으로 회수 가능성이 높아요.

Q. 홈플러스는 왜 이렇게 됐나요?

A. 2015년 MBK 인수 후 점포·건물을 팔고 다시 임차하는 구조로 임대료 부담이 커졌고, 온라인 이탈까지 겹치며 자금난이 이어졌어요. 결국 2025년 회생 신청, 2026년 회생 폐지로 이어졌어요.

마무리

한때 전국 140여 개 매장으로 이마트와 1위를 다투던 홈플러스가 창립 29년 만에 존폐 기로에 섰어요. 5월 37개 폐점, 7월 전 점포 임시휴업, 7월 20일 자금 데드라인까지 상황이 하루 단위로 바뀌고 있어요.

소비자라면 상품권·포인트 잔액부터 캡처해 두고, 직원·협력업체라면 체불임금 증빙과 대지급금·실업급여 절차를 서둘러 챙기는 게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이에요.

출처

  • 서울회생법원 회생절차 폐지 결정(2026.7.3) — 경향신문·한국경제 보도
  • 홈플러스 상품권 약관·FAQ — homeplus-giftcard.co.kr
  • 고용노동부 체불임금 대지급금 안내 — moel.go.kr
  • 하나증권 리포트(경쟁사 반사이익 추정) — 언론 인용
  • 한국일보·헤럴드경제·이데일리 등(2026.6~7 보도)

📅 마지막 업데이트: 2026.07.14

⚠️ 본 글은 2026년 7월 기준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에요. 홈플러스 상품권·환불·파산 진행 상황은 하루 단위로 바뀔 수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홈플러스 공식 공지와 한국소비자원(1372)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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